9월 26일 (음력 8월 8일) 민규의 첫생일인 돌잔치를 준비하기 위해서 2009년이 시작하자마자 너무나 분주했어요. 우선 가장 먼저 정해야 할 것이 장소와 돌상업체였는데, 정말 인터넷과 네이버 맘스홀릭 및 여러 후기들을 읽어보면서 고심고심해서 정하고 다른 의상, 헤어, 스냅사진도 고민을 해서 정한만큼 정말 너무나 만족스러운 돌잔치를 치를 수 있었어요. 간단하게 몇가지에 대해서 후기를 올려보아요.
1. 장소: 대구 제이스 파티몰 http://cafe.daum.net/jspartymall
처음에 장소는 씨하우스 같은 레스토랑으로 할려고 하다가 성장동영상 상영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그 중에서도 제이스 파티몰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그곳에서 돌잔치를 한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직접 방문도 해보면서 이곳으로 장소를 결정했어요. 식사비는 조금 비싼것 같지만, 모든 손님들이 다들 음식맛이 좋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대형 현수막도 제작을 해 주어서 너무나 좋았어요. 특히 돌잔치에 상당히 시간과 노력을 들인 성장동영상 상영이 아주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미리 와서 테스트도 해보게 해 주시고, 이번 여름동안에 대대적인 장비 도입으로 인해서 DVD플레이어를 통해서 상영을 하게 해 주어서 아주 멋진 성장동영상 상영이 되었어요.
그리고 끝나고는 엄마, 아빠를 위해서 따로 한식 식사를 제공해주었어요.
2. 돌상 및 이벤트: 꿈의 이벤트 (스탠다드 라인 풀옵션) http://cafe.daum.net/DREAMEVENT
장소만큼이나 고민을 많이 한 것이 돌상이었어요. 돌상의 분위기와 사회자분의 진행에 대한 후기를 중심으로 인터넷으로 여러 후기글들 읽어보고 수십개의 추천 이벤트 업체의 돌상들 사진들 봐가면서 비교해본 결과 제이스파티몰과 제휴를 하고 있는 꿈의이벤트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돌상의 분위기라든가 엄마들의 사회자에 대한 칭찬 그리고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 것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돌잔치 날에도 포토테이블과 돌상도 너무나 이쁘게 잘 꾸며주시고, 사회보시는 분도 적절한 위트와 노련한 진행솜씨로 화기애애한 돌잔치가 되도록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어요.
그리고 끝나고 나서 엄마, 아빠가 정신이 없다는 것을 아시고 음식, 사진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어요.
3. 의상: 도나드레스 http://www.weddingsonata.co.kr
대구에서 드레스수가 가장 많은 곳중의 하나여서 인터넷으로 하나하나 돌복을 보면서 고를 수가 있어서 이곳을 선택했어요. 그 중에서 특히 황제분위기의 아래 옷을 골랐는데, 아빠가 같이 입을 베스트가 사이즈가 없어서 결국 이 돌복을 입을 수가 없었어요. 사실 정말 이 옷을 우리 민규에게 입히기 위해서 정말 일찍부터 예약했는데, 당일날 돌잔치 몇시간전에 아빠가 같이 맞춰서 입을 옷이 없다고 하니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검은색의 황제복으로 민규와 아빠가 맞추어서 입고 엄마는 드레스를 원래 예약한 것을 입기로 했어요. 미안하신지 원래 예약한 황제복도 무료로 가져 가시게 해서 돌잔치 날 두개의 돌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어요.
4. 헤어 및 메이크업: 대구 행복한 메이크업 http://cafe.daum.net/makeuphair73
네이버 맘스홀릭 카페에서 가장 많은 분이 추천했던 메이크업하는 곳이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이곳을 예약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예약이 다 차서 못할뻔했는데, 다행히 중간에 시간을 하나 비워주셔서 이곳에서 헤어 및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었어요. 하나하나 신경써주시고 결혼식만큼이나 이쁘게 꾸며주셔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5. 스냅사진: 이모션포토 이재섭 작가님 http://www.emotionphoto.co.kr
사실 스냅사진을 가장 늦게 예약을 했어요. 원래 아빠의 친구들이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돌잔치를 기념하기 위한 사진인데, 전문가에게 부탁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예약을 할려고 하니 이미 유명한 작가님들은 예약이 불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이모션포토를 찾았고, 이재섭 작가님의 그동안의 돌잔치 사진들을 보니 인물 중심으로 깨끗하면서도 돌잔치의 분위기를 가슴깊이 간직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바로 망설임없이 예약을 했어요. 아직 시작하신지 많이 안되어서 그러신지 운좋게도 돌잔치를 두달여 남기고 예약을 했는데, 시간이 비어 있어서 너무나 기뻤어요. 그리고 돌잔치 날에 작가님을 뵈니 장난끼있는 모습에 아기들을 너무나 행복하게 해 주면서도 제 마음에 꼭 드는 컨셉으로 사진들을 너무나 잘 찍어주신 것 같아서 완전 만족했어요. 당일날 우리 민규가 컨디션이 안 좋은지 계속 울고 보채고 그랬는데도 한순간한순간 놓치시지 않고 민규의 행복한 돌잔치 모습을 이쁘게 담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어요. 사진들을 받아보고 나서 가족들과 지인들이 한결같이 사진이 정말 잘 나왔다고 만족스러워하니 이모션포토를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돌잔치가 다 끝나고도 민규의 의상 한벌이 더 남아서 컨셉을 더 부탁드렸더니 흥쾌히 사진을 더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모션 포토 이재섭 작가님 정말 강추합니다. 돌잔치 하실 맘들 참고하세요. 후기를 올릴 때 사용하라고 아래와 같이 따로 사진도 만들어주시기도 하네요.
